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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역 2차 병원인 청주 한국병원 방문해 현장 지키는 의료진 격려하고 현장의견 청취[일간법원]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6일 오후 지역 2차 병원인 청주 한국병원을 방문했다.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역의료 강화를 강조한 데 이어 오후 곧바로 지역 2차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대통령은 일부 의사들의 집단행동 가운데서도 지역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 마스크, 방호복, 방호모, 덧신을 착용하고 병원장의 안내에 따라 심장·뇌혈관센터에 입장했다. 대통령은 센터에 대해 간단히 소개받은 뒤 뇌출혈 환자와 협심증 환자의 시술 및 수술 과정에 대해 의료진의 설명을 들었다. 대통령은 중증 환자의 전원을 위한 상급 병원과의 네트워크에 관해 묻는 등 지역의 의료 현실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대통령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이동해, 근무 중인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병상의 규모 등에 관해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병동을 떠나면서 대통령은 “정말 수고가 많으시다”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서 마련된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은 지역 2차 병원의 의료 현실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비상진료 체계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지역,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고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지역 종합병원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지역, 필수의료의 첫 번째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주 한국병원과 같이 지역에 뿌리를 내린 종합병원은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허리와 같은 존재라고 강조하고, 지역병원이 환자의 신뢰를 받고 확실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정부가 더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들은 비상 상황에서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병원 의료진들이 마음 놓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재승 병원장은 지역 의대 중심으로 의대 정원이 확대된 것에 대해 “역대 정권에서 하지 못 한 일이지만 미래를 위해 크나큰 결단을 하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송 원장은 “한국병원이 개원한 지 38년이 됐지만 의사 충원이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다”며 지역 위주로 의료 인력이 확대된다면 의사 충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외에도 의료진들은 ▲2차 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분담을 통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2차 의료기관 적정수가 보장,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수가 인상, ▲필수인력 대기비용 및 필수시설 유지비용 보상 등을 건의했다. 대통령은 “보건의료를 국방이나 치안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본질적 기능으로 보고, 예산 편성 시 보건의료 분야의 재정투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면서 “보건의료 재정을 우선적으로 예산에 반영하려면 의료현장에 계신 의료진 여러분이 하루빨리 대화의 장에 나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셔야 한다. 보건의료 예산이 먼저 편성돼야 나머지 예산 편성도 가능하다”며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호소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오늘 건의된 사항을 즉시 검토할 것을 지시하며 “의료진과 적극 소통해 어떤 것부터 해결해 드리면 좋을지 의견을 청취하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은 “지역 의료진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챙기겠다”고 다시 한번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통령이 간담회를 마치고 병원을 나오자, 의료진이 입구에서 서서 대통령에게 “건강하시라” “힘내시라”고 응원했고 대통령은 “의료현장을 지켜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고 답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송재승 병원장, 송민규 진료협력센터장, 이유홍 심장·뇌혈관센터장, 송준오 기획총괄이사, 안경숙 간호이사 등 병원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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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 기억 잃은 홍예지에 냉랭한 태도 돌변...‘마음의 공간’에서 충돌하는 두 인격 완벽 표현![일간법원] ‘환상연가’가 인물들 간의 관계 변화가 속도감 있게 그려지면서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어제(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2회에서는 연월(홍예지 분)을 아내로 삼으려는 악희(박지훈 분)와 그의 계획을 망치고 싶어 하는 사조 현(박지훈 분)의 첨예한 대립이 그려졌다. 궁궐에서 깨어난 연월은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했고, 태자가 잠든 사이 그의 행세를 하는 악희는 그녀가 자신의 정인(情人)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연월이 왕을 암살하기 위해 침전에 잠입할 것이라고 예상한 악희가 아버지 사조 승(김태우 분)을 찾아가 먼저 그녀를 취하겠다고 간청했던 것. 사조 승은 “네 놈이 드디어 사내가 되었구나”라며 흐뭇하게 이를 허락했고, 수마향을 피워 연월의 정신을 잃게 한 악희는 그녀의 기억이 되돌아오기 전 후궁 책봉식을 서둘렀다. 하지만 사랑에 눈이 먼 악희의 계획에는 여러 변수가 도사리고 있었다. 태자비 금화(지우 분)는 자신의 자리가 위협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후궁 책봉식을 미뤘고, 악희는 자신이 잠든 사이 사조 현이 깨어날까 봐 필사적으로 졸음을 참았다. 그런가 하면 기억을 잃은 연월 역시 석연치 않은 마음에 자꾸만 궁궐 탈출을 시도,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순탄치 않은 여정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결국 태자의 호위무사 지전서(한은성 분)와 능내관(우현 분)이 합심해 수마향을 구해 왔고, 악희를 잠들게 하는 데 성공했다. 비로소 깨어나 몸을 되찾은 사조 현은 그동안 악희가 꾸민 계획에 몹시 분노했고 곧장 연월을 찾아갔다. 자신과 태자가 사랑하는 사이라고 믿었던 연월은 급속도로 냉랭해진 그의 태도에 의아해했지만, 곧 그에게 지지 않고 맞서며 불꽃 튀는 설전을 펼쳤다. 연월에게 마음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악희와는 달리 사조 현은 경계심을 내비쳤고 묘하게 얽힌 세 사람의 관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음이 복잡해진 사조 현은 시장의 포목점으로 향해 의상 제작 일에 몰두했다. 몰래 궁궐을 빠져나온 연월은 그런 사조 현을 따라가다 우연히 마주쳤다. 앞서 포목점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었기에 사조 현의 머릿속은 더욱 혼란스러워졌고, 결국 연월에게 자신을 떠나도 좋다고 허락함으로써 악희의 계획을 망치려 했다. 그러나 연월이 불량한 군졸들에게 붙잡혀 궁지에 몰리자 사조 현은 본능적으로 그녀를 구하러 뛰어들었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궁궐로 돌아왔다. 한 몸에 공존하는 사조 현과 악희가 서로를 마주하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이중인격인 한 남자의 내면을 시각화한 마음의 공간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매섭게 노려봤고, 적개심이 묻어나는 말을 던지며 날을 세웠다. 생김새는 같지만,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이 몸의 ‘진짜’ 주인이 되기 위해 오랜 세월 상대방을 경계해 온 사실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등 판타지적 요소로 안방극장의 흥미를 자극했다. 2회 말미에는 연월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태자비 금화는 연월을 내쫓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이자 대상서로서 왕을 모시는 진무달(강신일 분)과 공모, 연월이 무희가 아니라 궁궐에 몰래 잠입한 자객이라고 폭로했다. 연월은 사조 현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렸지만, 위기의 순간 영웅처럼 나타난 그가 내뱉은 “저 여인은 자객이 맞습니다”라는 말로 형틀에 묶이게 돼 순식간에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충격 엔딩이 탄생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방송 전에는 사조 현이 다정하고 악희가 나쁜 남자일 줄 알았는데 정말 색다르고 흥미롭다”, “연월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은 누가 될지 궁금”, “‘마음의 공간’ 나올 때 연출 정말 감탄만 나옴”, “박지훈 1인 2역 연기 진짜 최고다”, “방송 내내 몰입하면서 봄”, “내일 벌써 기대된다”, “연월이 위기 어떻게 극복하려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오늘(9일) 밤 10시 10분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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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기념 확대 상영!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2주차 특전 이벤트 및 블루레이 예약 판매 개시[일간법원] 개봉 1주년을 기념해 전국 확대 상영을 시작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주차 특전 이벤트와 블루레이 예약 판매를 개시하며 화제를 모은다.[원작/각본/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 수입: 에스엠지홀딩스㈜ | 배급: NEW | 개봉: 2023년 1월 4일] 2주차 관객 특전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로고가 담긴 스마트톡으로 오는 1월 11일(목)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증정된다. 특히 1월 17일(수)까지 한정 상영되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의 토크 이벤트 영상 '더 퍼스트 슬램덩크: COURT SIDE in Theater'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감독의 토크 이벤트 영상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COURT SIDE in Theater' 상영과는 별개로 확대 상영의 인기에 힘입어 1월 10일(수)부터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상영도 추가 확정되어 예매 열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여기에 AK 플라자 홍대에서 진행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서 블루레이 초회판 컴플리트 박스 세트의 예약 판매가 개시되며 팬들의 호응을 모으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자막판과 더빙판, 부가 영상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디스크 양면 자켓과 풀슬립 아웃케이스, 컴플리트 박스 세트 케이스와 함께 초회판 한정 특전 굿즈도 포함되어 팬들에게 놓칠 수 없는 상품이 될 예정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가 1월 7일(일) 기준 누적 관객 482만 명을 돌파했다. 새해 화제작들 사이 당당히 전체 예매율 5위에 오른 데 이어, 1월 4일(목) 확대 상영 첫날 좌석판매율 1위에 등극하며 누적 482만 관객을 넘어서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특히 '더 퍼스트 슬램덩크: COURT SIDE in Theater'를 관람한 관객들은 "이노우에 감독의 인터뷰 내용 너무 좋다"(X @un_y***), “감독님이 얼마나 디테일과 현실감을 살리려고 노력했는지 한번 더 느꼈다. 영화가 관객에게 닿아서 완성됐다는 표현이 너무 좋았음!”(X @dubu***), "이노우에 감독 인터뷰를 보면서 몰랐던 내용을 알 수 있어 좋았다" (X @MyRu***) 등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이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만족도 높은 리뷰들을 쏟아내고 있어 아직 관람하지 못한 팬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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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온라인 교육 수강하고 영업비밀 지키세요![일간법원] 특허청은 1월 8일부터 기업 및 대학·공공연의 영업비밀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영업비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기업의 기술유출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비용부담과 최고경영자의 인식부족 등으로 교육을 실제로 실시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온라인 영업비밀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고,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영업비밀보호센터 누리집을 통해 1월 8일부터 시이오(CEO), 임직원, 일반인 과정별로 각 3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1월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은 영업비밀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포함하고 있다. ❶최고경영자, 임직원, 일반인 등 교육생 유형별로 교육과정을 차별화해 맞춤형 영업비밀 보호교육을 제공한다. 최고경영자 과정은 사내 영업비밀 보호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교육들로 새롭게 구성한다. 임직원 과정은 연구보안 및 특허와 영업비밀의 전략적인 활용 등 보다 실무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인식제고를 위해서 영업비밀 보호제도 및 유출 피해사례 등을 소개한다. ❷영업비밀 전문 변호사가 기술유출 분쟁 발생 시 영업비밀로 보호받기 위해 기업에서 꼭 갖춰야 할 지식재산 규정, 인적관리 방안 및 비밀유지 서약서 징구 등의 구체적인 영업비밀 보호방법들을 제시한다. ❸기업에서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음을 쉽게 법원 등에서 입증받을 수 있도록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교육이수 이후 사내 영업비밀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영업비밀보호 상담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여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온라인 영업비밀 교육프로그램은 수요자에 따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현장에서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영업비밀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업비밀 온라인교육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업비밀보호센터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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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대량 등록 수수료 인하기준 완화해 국민 경제적 부담 낮춘다[일간법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저작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저작권 대량 등록에 따른 수수료 인하기준을 완화했다. ‘저작권 대량 등록 수수료 인하제도’는 신청인이 저작물 및 저작권의 권리 변동 등의 등록을 신청할 때, 신청 건수가 10건을 초과하면 초과 건의 수수료를 인하해주는 제도다. 다만, 예전에는 저작권 권리 변동 등록의 경우 신청인(등록권리자와 등록의무자)이 모두 동일한 경우에만 수수료 인하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최근 저작권 권리 변동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동일한 등록권리자(예: 저작권신탁관리단체 등 양수인)가 각기 다른 등록의무자(예: 창작자 등 양도인)로부터 저작권을 양수받아 권리변동을 대량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신청인 중 등록권리자(양수인)만 동일하고, 등록의무자(양도인)가 서로 다른 경우에도 신청물 10건 초과 등록 시 초과 건에 대한 수수료를 인하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예를 들어 동일한 등록권리자(저작권신탁관리단체 등 양수인) ‘가’가 서로 각기 다른 등록의무자(창작자 등 양도인) ‘나’, ‘다’로부터 총 20곡의 음악저작물의 저작권을 양수해 등록할 경우, 예전에는 등록의무자인 창작자가 서로 달라 수수료 인하를 적용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동일한 등록권리자가 저작물 10곡 이상의 양도를 한꺼번에 등록하면 10곡 초과분에 대해서는 등록 수수료를 인하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중 수수료 면제 대상 추가, 웹툰 등 순차적 저작물 수수료 인하기준 완화 추진 예정 아울러 문체부는 저작권 등록 수수료 부담을 계속 완화할 방침이다. 수수료 면제(연간 10건에 한함)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까지 확대하고, 웹툰·웹소설과 같이 일부분씩 순차적으로 공표하는 저작물(순차적 저작물)의 경우 두 번째 등록 신청부터 수수료를 경감(2만 원 →1만 원)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시행(’24년 상반기)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저작권 대량 등록 수수료 인하기준 완화는 창작자 등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저작권 등록 활성화를 유도해 창작자들의 권익을 강화하고 케이(K)-콘텐츠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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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 물축제,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선정 ‘쾌거’[일간법원]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경쟁력 높은 지역 축제를 평가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다.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광역 예선을 통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종합평가해 지정하는 65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가 된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내실있는 행사 운영으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3개 축제만 최우수축제로 지정되는데, 장흥 물축제가 그 안에 든 것이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마케팅, 관광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고,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군민의 봉사와 지지, 공무원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2024년 장흥 문화·예술·관광 부흥의 중심인 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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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맛! 크기! 육질! 최고의 홍천 인삼송어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 개막[일간법원] '인삼‘과 ’송어'의 특별한 만남,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 실내낚시터에서 개장식을 갖고 1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장식에 앞서 신영재 군수와 전명준 이사장은 부교낚시터 및 루어낚시터 입구에서 핫팩 및 차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따듯하게 맞이했다. 축제 개장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군의회 박영록 군의장 및 군의원,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송어낚시도 즐기고, 송어회, 구이 등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홍천강 꽁꽁축제에 방문하셔서 타 시군과 차별화된 6년근 인삼배합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송어의 건강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난화 기후에도 끄떡없고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홍천강 꽁꽁축제는 이상기후에도 놓치지 않을 겨울 축제로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광객들께서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재)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여타 유사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여 송어의 맛과 크기는 물론 육질까지 훌륭한 인삼송어를 축제에 활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1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축제 기간 동안 송어 얼음낚시를 비롯한 루어낚시터, 부교낚시터, 맨손인삼 송어잡기, 가족실내 낚시터, 무료 민속얼음 썰매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얼음, 루어, 부교 낚시터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는 등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실내 낚시터와 맨손인삼송어잡기 체험은 시간대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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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예술로 관객과 이웃이 함께하는 마당 ‘마당: 마중한다 당신을’전 개최[일간법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예술로 관객과 예술이 미술관 공간에 함께하며 서로 관계하고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한 전시‘마당: 마중한다 당신을’을 9월 19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1, 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동희, 김지영, 무진형제, 문서진, 안성석, 양지원, 이혜령, 전유진, 조영주, 천경우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주변의 흔적에서 발견된 존재와 관객을 작업 안으로 불러들인다. 드로잉, 사운드, 설치, 스코어, 퍼포먼스, VR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총 29점을 선보인다. 또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형 퍼포먼스, 프로젝트, 워크숍 등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과 작가와의 다양한 예술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당: 마중한다 당신을’은 인트로와 2개의 섹션 및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관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예술의 작동방식을 추적한다. 인트로는 전시 제목과 같은 마당이다. 김동희, 양지원 작가가 참여해 전시 공간이 되는 미술관을 예술과 관객이 함께 머무는 마당으로 보이는 작업을 통해 쉽게 지나쳤던 미술관의 면면들을 다시 둘러보게 한다. 기존 공간에 반응하고 개입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전개하는 작가 김동희는 이번 전시에서 수원시립미술관 자체를 작업의 재료로 삼았다. 전시실의 계단을 연장한 단상 ‘걸터앉는 암벽’, 로비의 카페테리아 기둥을 둘러싼 원형 벤치 ‘둘러앉는 바위’, 전시장 내부와 미술관 로비의 정사각형 이동식 의자인 ‘움직이는 돌’에서 관객은 작품에 앉아 산의 경치를 보듯 외벽과 유리창을 올려다보고 주변을 내려다본다. 작가 양지원은 공간의 특성에 초점을 맞춘 드로잉 작업을 진행한다. 2전시실 전면의 높이 9m의 사선 벽에 거대한 하늘을 뜻하는 ‘Ciel’을 그린 연작 벽화작업과, 유리창 및 미술관 로비에 글자와 그림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드로잉 방식으로 표현해 언뜻 조용해 보이지만 구름, 바람, 비가 끊임없이 순환하는 하늘을 창조했다. 첫 번째 섹션 ‘고요한 소란’은 김지영, 문서진, 무진형제가 참여해 시각, 청각, 촉각의 다양한 감각을 통해 잊고 있었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거나 낯선 이를 인식하게 만드는 작업을 보여준다. 김지영의 ‘싱잉노즈’는 공간 안에서 누군가의 콧노래를 듣거나 관람객이 직접 콧노래를 부르면 녹음장치를 통해 수일 내로 전시실의 스피커를 통해 재생된다. 이를 통해 각자의 몸에서 생겨나는 떨림으로 듣는 사람과 부른 사람 서로가 이어지며 콧노래라는 공통의 경험에도 소리와 진동을 느끼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양하고 서로 다른 표현방식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탐구한다. 문서진의 작품은 누군가의 손길로 물건의 상태가 변하는 것이 조각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그의 침묵: 그의 말’과 ‘전화번호부 비석’에서 종이 위에 찍어낸 ‘밥 먹어’, ‘일어나라’와 같은 언어들을 만지며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촉각을 통해 재현해 우리를 보살피고 길러준 존재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무진형제는 영상작업 ‘노인은 사자 꿈을 꾸고 있었다’와 반복적으로 줄넘기를 하는 청년을 담은 ‘여름으로 가는 문’에서 균열과 단절, 비약으로 넘쳐나는 삶 속에서도 꿈을 꾸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는다. 이처럼 1부는 작은 움직임들에서 피어나는 감각으로 우리의 이웃이 될 존재들과의 만남을 이끄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 2부: 함께 춤추기 -2부 ‘함께 춤추기’는 조영주, 천경우, 안성석이 참여해 관객을 작업 안으로 직접 끌어들이며 관객을 작업 앞에서 일방적으로 의미를 받아들이는 위치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움직임을 이끈다. 조영주는 돌봄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감각에 주목해 보살피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접촉과 긴장, 유대와 신뢰에 관한 작품을 선보인다. 매트리스와 같이 푹신한 소재의 조형물을 전시장 내에 설치하고 관람객이 적외선 조명을 쬐며 안거나 누울 수 있는 작품 ‘휴먼가르텐’과 퍼포먼스 작업을 영상으로 제작한 ‘콜레레’를 상영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 ‘노란 벤자민과의 동거’를 4회 개최한다. 천경우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퍼포먼스 설치 프로젝트 ‘숨쉬는 마당’을 선보인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녹음한 파일을 미술관에 전달하면 목소리는 빛으로 치환되어 가로와 세로 각 4m의 커다란 흙이 깔린 테이블 위 조명을 통해 비추고 참가자들의 이야기는 매일 다른 사연으로 교체된다. 작가는 작품과 감상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관람자에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주도권을 건넨다. 안성석은 ‘사랑을 나눠줄 만큼 행복한 사람이 되면’에서 영상에 등장하는 다양한 손의 모습과 체온을 상상하며 유리 위 하트에 자신의 손을 포개어보는 VR 작업을 선보이며 관객은 예술과 함께 상호작용한다. 전시와 연계해 개최되는 워크숍은 관람객과 함께 소외와 간극, 단절에서 벗어나고 다양한 모임의 장을 제공한다. 10월에는 다양한 관객을 포용하고 모두에게 열린 형태의 공간을 고민하는 작가 이혜령이 ‘유령들로부터’를 진행한다. 미술관을 무대로 한 대본을 관객에게 제공하고 작가와 함께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11월에는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 랩’의 대표인 전유진과 심장을 본떠 만든 전자기판회로 위에 전자 부품들을 부착하고 서로의 맥박을 측정하는 체험 워크숍 ‘PCB 조립 워크숍: 하트-빛’을 진행한다. 12월에는 김지영과 콧노래가 흘러나오는 장치가 달린 깃발을 들고 미술관을 둘러싼 수원화성 성곽길을 관람객과 함께 산책하는 워크숍 ‘콧-노래 산책’이 진행된다. 워크숍은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전시를 기획한 수원시립미술관 조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동시대 작가의 작업을 가까이에서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객과 예술이 함께하는 하나의 마당을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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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회 옹진군 청렴청책 추진단 회의개최[일간법원] 옹진군은 지난 11일에‘2023년 제2회 옹진군 청렴정책 추진단 회의’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청렴정책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으로 간부급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청렴정책 추진 강화와 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하여 지난 3월에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옹진군 주요 청렴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공유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취약분야 등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 졌다. 한편, 옹진군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취약분야 개선 및 반부패, 청렴 역량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청렴 골든벨 행사를 추진하여 참여형 청렴교육으로 조직내 청렴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문경복 옹진군수는“옹진군 청렴정책 추진단의 활동을 통하여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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