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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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김동준, 정치 스승 강감찬 곁에서 폭풍 성장한 현종! 불완전한 황제에서 어엿한 성군이 되기까지![일간법원] ‘고려거란전쟁’의 김동준이 현종의 다이내믹한 성장사를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고 있다. 지난 17일(토), 18일(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25, 26회에서 김훈(류성현 분)과 최질(주석태 분)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황실을 혼란에 빠트렸다. 현종은 무관들의 요청을 거절하며 꿋꿋하게 버텼지만, 눈앞에서 고려 신하의 팔을 베어 버리는 최질의 난폭함에 굴복,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어린 시절 궁에서 쫓겨나 신혈사 승려의 삶을 살고 있던 고려의 유일한 용손 왕순(현종, 김동준 분)은 하루아침에 고려 제8대 황제로 즉위했다. 조정의 기구조차 몰랐던 서툰 황제는 재상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현종은 자신을 허수아비 황제로 전락시키려는 강조와 정치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거란은 강조의 정변을 명분 삼아 2차 전쟁을 선포, 현종은 혼란한 정세 속 정치 스승 강감찬(최수종 분)의 도움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황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동준은 어리숙한 용손의 모습을 흔들리는 눈빛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김동준 표 현종’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김동준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백성을 아끼는 애민정신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양규(지승현 분) 장군이 흥화진과 삼수채에서 승전보를 올렸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한 현종은 양규와 강조의 가족들을 찾아가 “모든 게 그대들의 남편과 아들들이 이뤄낸 공”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특히 힘겨운 몽진 행렬 속 황제의 안위부터 걱정하는 백성들을 바라보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고려를 만들겠노라 굳게 다짐했다. 모든 성장에는 성장통이 따르는 법. 전쟁을 겪으며 단단해진 현종은 개경에 복귀하자마자 지방 개혁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제일 믿었던 충신 강감찬이 반기를 들자 그를 개경에서 내쫓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지방개혁에 대한 호족과 신하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자 한발 물러난 현종은 각고 끝에 지방 각지에 안무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하는 등 신하들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2차 전쟁 후 거란은 현종의 친조 대신 흥화진을 내어달라며 협상을 제안했다. 현종은 고민 끝에 “군주가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건 군주의 자격이 없는 거요. 허나, 그 두려움에 짓눌려 싸우기도 전에 굴복하진 않을 것이오. 허니 어서 가서 전하시오. 흥화진을 갖고 싶으면 이 고려를 굴복시키라 하시오“라고 소리쳐 안방극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김동준은 눈빛만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포스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서기 1014년 10월, 개경궁으로 다시 돌아온 현종은 “그 사이 우리 고려는 또 한 번 전란을 겪었소. 우리가 계속해서 힘을 길러나간다면 반드시 적을 모두 전멸시킬 날이 올 것이오”라며 “그날까지 모두 사력을 다해 주시오. 우리 고려가 평화를 쟁취하는 길은 오직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뿐이오”라고 더욱 강인해진 황제의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현종은 무관들을 선동해 반란을 일으킨 김훈과 최질의 요구에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단 하루도 헛되이 보내서는 아니 되오. 헌데 그 귀한 시간을 저 역도들로 인해 멈추게 할 수는 없소. 난 버틸 것이오. 버텨서 저들을 모두 물리칠 것이오”라며 단호히 거절,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겼다. 현종은 특히 눈앞에서 희생되는 신하들의 모습에 분노했다. 기고만장한 무관들의 만행에 상심이 깊어진 그는 최질에게 굴복하는가 하면, 혼란에 빠진 대신들을 달랬다. 김동준은 슬픔에 빠진 연기부터 분노에 치닫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성군이 되어가는 현종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고려거란전쟁’의 중심축을 이끌어 가고 있는 김동준의 활약은 오는 24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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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 양혜진 사망 소식에 격분! 하연주 뺨 때리고 멱살잡이![일간법원]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의 시어머니인 양혜진이 사망했다. 어제(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20회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으로부터 이혜원(이소연 분)과 자신이 친자매라는 사실을 들은 오수향(양혜진 분)이 충격으로 인해 쓰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향은 도은에게 연락해 만남을 요구했다. 임단웅(이창욱 분) 작가에게 얻은 중요한 단서가 있다는 수향의 말에 전화를 끊은 도은은 단웅이 모리셔스에 안 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후 수향을 만난 도은은 “저는 임단웅, 그 사람 알지도 못하는데”라고 뻔뻔함을 드러내며 자신은 미투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수향은 도은에게 단웅을 협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녹음기를 들이댔고, 이에 도은은 “그게 나라는 증거 있어요?”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수향이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하자 그제야 도은은 수향 앞에서 무릎을 꿇고 싹싹 빌었다. 수향은 그런 도은에게 “늦었어”라고 말했지만, 도은은 현재 임신 중이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수향은 녹음 파일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내 아들 윤지창(장세현 분)이 가진 현재 YJ 지분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윤이철(정찬 분)과 김명애(정혜선 분) 회장에게 각서를 받아오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도은은 곤란해했고, 이내 표정을 바꾼 뒤 “내가 누군지 알아 아줌마? 당신이 그렇게 물고 빨고 아끼는 이혜원, 내가 동생이야. 이혜지”라고 밝혀 보는 이들에게 극강의 충격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도은은 “다 알려요, 언론이든 윤이철이든, 어차피 다 혜원 언니가 시킨 거니까”라고 거짓말까지 해대며 수향이 들고 있던 녹음기를 뺏었다. 수향은 녹음기를 다시 가져오려고 했지만,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는 고통에 휩싸였다. 그 모습을 본 도은이 겁이 나 수향을 그대로 두고 도망가는 등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수향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혜원과 지창은 병원을 찾았고, 이내 수향이 사망했다는 말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곧이어 도은과 이철이 병원에 도착했고, 혜원은 도은을 보자마자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파격적인 엔딩이 펼쳐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소연 연기 미쳤다. 몰입도 장난 아님”, “하연주 진짜 이 악물었네”, “오수향 진짜 죽은 거야?”, “배도은 진짜 소름 돋아”, “아찔하다 아찔해”, “내일 진짜 본방 사수 각이다”, “이소연이 하연주 뺨 때릴 때 솔직히 사이다였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21회는 오늘(20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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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X 강기영, 본격 복수+로맨스 시작된다! 후반부 관전 포인트 공개![일간법원] 이지아와 강기영의 콤비 플레이가 한층 더 짜릿해진다.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SLL) 속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 분)의 공조가 점차 무르익어가고 있다. 이에 점점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복수와 한층 짙어질 로맨스까지, 더욱 다이내믹한 재미를 책임질 후반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앞서 김사라는 전 남편 노율성(오민석 분)의 현 부인인 한지인(이서안 분)의 의뢰를 받아 성공적으로 이혼을 성사시켰다. 그 과정에서 노율성의 과업과 평판에도 스크래치를 내며 통쾌한 응징을 선사했던 바, 자신을 이혼녀에 전과자로 만든 것으로도 모자라 아이까지 빼앗았던 그의 재산을 ‘빵’으로 만들거나 ‘빵’에 보내겠다는 목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전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 분)이 찾아와 다짜고짜 뺨을 때리는 것은 물론, 노율성이 차율 타운 폐가에서 폭력과 감금을 행사하는 등 여전한 차율 일가의 지독한 만행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듯 만만치 않은 이들을 상대로 복수의 풀 악셀을 밟은 김사라가 과연 이들을 무너뜨리고 아이를 되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율성과 차율 일가를 노리는 사람은 김사라 뿐이 아니다.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이자 김사라의 ‘X 연인’ 동기준 역시 자신이 조사하고 있는 ‘나유미 사망 사건’과 ‘서웅진 교수 투신 사건’의 배후를 노율성으로 지목하고 있다. 결국은 같은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이 손을 잡는다면 복수의 성공 가능성이 더 커지는 셈.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9년 만에 재회한 커플답게 티격태격하며 앙숙처럼 굴다가도 완벽한 콤비 플레이로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서로가 함께 있는 순간만큼은 마치 연애하던 때로 돌아간 듯 풋풋한 설렘을 느끼는 이들 사이에는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단정짓기엔 부정할 수 없는 로맨스 텐션이 오가고 있다. 이처럼 협업도 로맨스도 점점 농익어가고 있는 미묘한 관계 속 그들은 과연 서로의 ‘X’를 선택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김사라와 동기준이 또 어떤 의뢰로 최고의 이혼 해결사다운 기상천외한 솔루션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불러모은다. 매번 ‘솔루션’만의 독보적인 방법으로 악질 배우자를 처단하고 의뢰인에게 자유를 안겨줬으며, 시청자들에게는 속 시원한 사이다까지 선사해왔기 때문. 이들은 그동안 두 피해자를 손잡게 만들어 이혼과 정의 구현을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배우자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공식 석상에서 협박받는다는 사실을 공개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배우자를 위해 수많은 시청자가 보는 이혼 파티를 만들어주는 등 상상치도 못한 방식으로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고 있는 만큼 나날이 발전해갈 솔루션만의 해결법에도 이목이 쏠린다. 회를 더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전개로 강렬한 몰입감을 자랑하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매주 수, 목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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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김중희, 애정 가득 종영 소감 “김경욱으로 살아가는 동안 행복”[일간법원] 배우 김중희가 빛나는 연기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했다. 김중희는 20일(오늘)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한진선/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DK E&M)에서 박민영(강지원 역)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얄미운 꼰대 상사 김경욱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명품 신스틸러로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김중희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활약상을 짚어봤다. # 시청자 과몰입 유발 ‘메롱’ 꼰대 상사 김경욱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그는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강지원과 양주란(공민정 분)에게 말끝마다 ‘메롱’을 붙이며 태도를 지적했고, 작품 전개에 중요한 축이었던 강지원의 기획안을 가로채 분노를 유발했다. 특히 부하 직원들의 공을 자신에게 돌리고 상사에게는 아부하는 등 밉상 상사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 정수민과 대환장 러브(?) 라인 정규직 전환을 노리고 김경욱에게 접근한 정수민(송하윤 분)과의 대환장 케미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런 정수민의 속내를 모르는 김경욱은 그녀와 결혼해 알콩달콩 사는 상상을 하기도. 하지만 정수민은 박민환(이이경 분)과 결혼하게 되고, 먼발치에서 결혼식을 지켜보며 “정수민, 너를 사랑했던 나는 오늘 죽는다”며 눈물짓는 김경욱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 김경욱을 더욱 생생하게 그린 김중희의 디테일!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캐릭터 김경욱은 김중희의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완성됐다. 김중희는 특이한 웃음소리부터 깐죽거리는 말투, 걸음걸이, 팔 토시, 넥타이 등 의상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는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으로 김경욱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김중희의 해석과 연기로 탄생 된 김경욱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앞서 김중희는 ‘무빙’,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미스터 션샤인’ 등 안방극장과 ‘노량: 죽음의 바다’, ‘거미집’, ‘유령’ 등 스크린을 넘나들며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도 김중희는 진상 상사 김경욱 역을 완벽하게 소화,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이에 독보적인 캐릭터 표현력으로 작품을 빛나게 한 김중희의 열연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중희는 “뜻깊은 작품을 만나 기뻤고 촬영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고, 김경욱으로 살아가는 동안 행복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중희의 호연이 빛났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오늘(20일) 저녁 8시 50분 마지막 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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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예진-이두일-윤유선-이영은, 현실 가득 특별한 가족사로 ‘공감+감동 선사 예고!’[일간법원] ‘미녀와 순정남’의 지현우,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이영은이 현실적이고도 특별한 3대 가족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미녀와 순정남’은 임수향, 지현우, 차화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 큰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의 환상적인 시너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20일(오늘) ‘미녀와 순정남’ 측은 극을 주축으로 이끌어갈 지현우(고필승 역)의 가족사진을 공개, 새로운 고가(家)네 가족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현우는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혈기왕성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사랑과 연애는 삶에서 1순위가 아니었던 그는 자신이 맡은 드라마 현장에서 만난 박도라(임수향 분)와 엮이게 되면서 혼란스러운 일을 겪게 된다. 한편 임예진은 필승의 할머니 소금자 역을, 이두일과 윤유선은 각각 필승의 아빠 고현철 역과 엄마 김선영 역으로 분한다. 갱년기 남편 고현철(이두일 분)과 아들바보 아내 김선영(윤유선 분)이 펼칠 티격태격 현실 부부의 삶, 시어머니 소금자(임예진 분)와 며느리 선영의 아슬아슬한 고부갈등 등 공감을 전하는 진심 어린 가족사가 예비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을 전망이다. 여기에 이영은은 필승의 고모이자 금자의 늦둥이 딸 고명동 역을 연기하며 드라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고가(家)네 가족의 밝은 미소가 유독 시선을 모은다. 묘하게 서로 닮은 듯한 지현우,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이영은의 선한 인상이 이들의 찐 가족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 지붕 아래, 이보다 현실적일 수 없는 고필승 가족의 이야기는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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