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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로 지방시대 에너지분권 실현![일간법원] 경상북도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자근․이인선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제2차관, 경상북도 에너지분권 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이인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학회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2년 연속 에너지 분권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함으로써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지난 6월 제정되어 내년 6월 1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주요 내용으로 전력 직접 거래 특례가 적용되는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한 법 제45조의 지역별 전기요금제의 추진 근거 조항이 담겨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으로 지방에서 대량 생산한 에너지를 수요가 많은 중앙으로 송전하는 ‘중앙집중형’에서 수요지 인근에서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산형’으로 변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발제1)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CFE(Carbon Free Energy, 무탄소에너지) 활용 방안 △(발제2)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방안 △(종합토론) 에너지 분권 실현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는 경북의 동해안 지역을 CFE 공급 중심지로 보고 CFE 수요지역을 포항(제철, 이차전지), 경주(SMR), 울진 원자력 활용수소 등 주요 산업으로 설정해 지역 내 CFE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철강, 이차전지, SMR 등 미래성장형 산업단지 육성을 위해 지역 내 무탄소에너지 수요개발과 지역의 CFE와의 직접 거래 촉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무탄소에너지 중심 지자체로 자리 잡기 위한 로드맵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시 전력시장 영향 분석과 도입을 위한 검토 과제를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방안으로 지역별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한 단계적 확대 방안 검토와 전기요금을 발전, 송전, 배전, 판매 등을 기능별로 분리하여 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국내에서 원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으로 국내에서 운영 중인 25기의 원자력 발전소 가운데 12기(경주 5기·울진 7기)가 있고, 이들 원전의 운영으로 경북의 전력 자급률은 200%를 넘어섰다. 여기에 울진 신한울원전 2호기 건설과 3․4호기 건설 재개로 전력 자급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은 각종 규제로 인해 재산권 행사 제한과 지가 하락 등의 피해를 겪고 있고, 원전 가동 중 안전과 폐기물 처리 문제, 수도권 송전에 필요한 송전탑 건설에 따른 민원 문제 등도 주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현행 전기요금제의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강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력 생산은 비수도권에서, 소비는 수도권이라는 양극화 구조 속에 동일한 전기요금제를 시행함으로써 전력의 불균형이 지속되어 왔다. 또한 경상북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소형모듈원자로(SMR)가 포함되면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SMR과 연계 발전이 가능해졌고 혁신원자력 연구개발과 실증, 차세대 원자력 기술개발 또한 가속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후보지로 선정된 경주 SMR국가산단은 SMR 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가능해져 국가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전력 자급률이 높은 경북의 산단에 전기 부족으로 기업 유치에 애로사항이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에너지 분권 실현을 위해서라도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과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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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산업진흥원,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경영자문단 지원 업무협약 체결[일간법원] 부천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부천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가 매칭 경영자문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한국경제인협회(이전 전경련)의 소속 기관으로 1993년 12월 설립되어 대기업 임원 출신의 경영자문단을 운영해 대기업 경영 노하우와 비즈니스 경험을 중소기업에게 경영 자문을 제공해 경영 애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2024년부터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 CEO, 임원 출신 약 200여 명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활용해 부천시 중소기업 대상 ▲경영 애로 해소 비즈니스 멘토링 ▲기업 대상 경영 트렌드 특강, 마케팅, 인사ㆍ노무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은 “부천시 중소기업들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영자문단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경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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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항공기업 손잡고 항공인재 육성 마스터플랜 돌입![일간법원] 경상북도는 항공산업의 균형발전 생태계 조성 및 지원을 통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항공벤처 연구단지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북도는 의성군 공항신도시 내 항공산업클러스터 및 항공물류단지와 연계한 R&D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항공산업 관련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기업과 연구기관, 교육기관 유치를 통해 우수한 항공 전문 인적 기반을 확보해 신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외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필수 요건을 검토하고, 대상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의 설문조사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니즈(Needs)를 분석해 맞춤형 항공벤처 연구단지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항공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내 항공 관련 교육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연계한 국제 공동캠퍼스 조성 프로젝트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제 공동캠퍼스에는 경북도, 의성군, 항공 관련 대학 및 글로벌 기업이 연계하여 MRO 공동실습장, 스마트 공동물류 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글로벌 기업에서 채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성공적인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UAM, AAM, 무인기 등 급변하는 항공산업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기업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들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항 경제권 저변 확대에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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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강원테크노파크-상지대학교 '반도체 교육센터'임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일간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반도체 교육센터를 건립 중이며, 2026년 완공 이전까지 활용할 임시 운영 공간 확보를 위하여,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와 상지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유만희) 간 업무협약을 12. 13.(수) 오전 11시 상지대학교 본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교육센터는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412억 원을 투입하여 원주 학성동 469-1에 지상 3층, 건축연면적 3,300㎡ 규모로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이며, 반도체 공정실습실, 측정분석실, 설계․XR 교육실, 이론 강의실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반도체 교육센터 조성 및 운영을 전담할 주관기관으로 현재 원주 동화농공단지 내 원주벤처공장을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반도체 교육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교육용 장비분석 및 확정(37종 141대 발주)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 상반기 일부 구축되는 교육장비를 활용한 시범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강원테크노파크에서는 현재 임시 사용되고 있는 원주벤처공장은 확장성 및 교육생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시범교육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여, 상지대학교 영서관 2층(685㎡)을 반도체 교육센터 임시공간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임시공간 확보를 통해 교육생 접근성 및 편의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대학 기숙사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공간은 공정장비실, 측정분석실, 반도체 설계 교육실 등을 조성하여 반도체 교육센터의 축소판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공간구성을 마치고, 6월까지 장비구축 및 교육 준비를 통해 7월부터 시범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교육은 우선 구축되는 측정분석장비 및 설계 교육장비 위주로 ① 설계교육, ② XR교육, ③ 측정분석교육, ④ 유지보수교육 등 4개 과정(14회)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남진우 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반도체 교육센터 시범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수준 높은 반도체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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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내일 뭐 먹지?’ 제1회 전북보부상마켓 첫 출발[일간법원] 보부상들이 다시 한번 전북 혁신도시에서 모인다. 16일 완주군은 ‘내일 뭐 먹지?’를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제1회 전북보부상마켓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북 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에서 첫 번째 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출범한 (사)전북식품산업협의회와 완주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전북에서 농·식품 및 공예품 등을 직접 생산하고 가공하는 농업인(생산자)과 도시민이 만나는 소통 장터로 총 77개 팀이 운영된다. 완주군 신활력플러사업단은 봄·가을 푸드 페스타에 참여하고, 전국 박람회 참여 경험을 가진 25개 식품기업을 우선 선발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방송인 임인환씨와 함께하는 ‘팡팡 터지는 행운의 룰렛판 이벤트’가 열려 행사 기간 내내 참여기업의 상품 할인권과 행운권 추첨을 진행한다. 특히,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 행사가 수시로 진행돼 모두가 즐기는 문화행사로 준비한다. 대방디엠시티는 방문자 편의를 위해 500여 대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김창우 (사)전북식품산업협의회장은 “농생명 수도 전북의 바른 먹거리와 우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도내 식품기업들이 하나되어 뭉쳤다”며 “지역의 스타마켓을 발굴 육성하고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홍보채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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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웨이브컴퍼니, 2023 청년마을 페스티벌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더웨이브컴퍼니(대표 최지백)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청년마을 페스티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지방 청년의 유출을 막고 도시 청년들에게 지역 탐색을 지원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마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더웨이브컴퍼니는 2021년부터 강릉살자 프로그램을 통해 타지 청년들에게 강릉 지역살이 경험과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지역에서의 새로운 삶의 방향과 목표를 찾아가도록 돕고 있다. 2023년에는 강릉살자 시즌3 로컬벤처편으로 창업 교육과 현장 실습을 제공해 강릉으로의 이주와 정착을 지원했다. 4주라는 단기간 내에 강의, 워크숍, 오피스아워, 데모데이 과정을 제공해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가 청년들은 문화, 자연, 먹거리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탐색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지역 취·창업에 성공해 프로젝트 이후에도 강릉에 이주 및 정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 청년마을 페스티벌’은 올해 6년째를 맞이하는 청년마을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마을이라는 브랜드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 이 자리에는 전국 곳곳에 조성된 35개 청년마을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수도권 청년 등 20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마을 성과 발표, 청년 마을 공연, 청년마을별 홍보부스 운영, 이벤트 존으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청년마을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타 지역 청년들과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웨이브컴퍼니 소개 ‘지역에 새로운 물결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를 생각하며 더웨이브컴퍼니는 ‘우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더웨이브컴퍼니는 커뮤니티와 디자인 사고를 중심으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또 함께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기획, 디자인,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오늘도 더웨이브컴퍼니에 모여 매 순간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더웨이브컴퍼니 기형도 매니저 070-4140-8867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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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EZ 출범 20주년 기념 국제포럼 성황리 개최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포럼이 ‘KFEZ 20주년 기념, 대한민국 혁신생태계 도시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해외 8개국 경제특구, 관문경제 도시 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공동으로 국내외 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시민단체·학계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17일~1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국제포럼(KFEZ 20th Anniversary International Forum)’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산업통상자원부) 및 해외도시·경제특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 ‘혁신 생태계 도시 도약’ 방향을 논의하고, ‘미래도시의 DNA’를 공유하며 관문경제·특구도시와 같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인공지능(AI)·로봇과 같은 미래기술 기반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정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모하메드 알 자루니 세계경제특구기구(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의장, 박호군 인천연구원장, 야누쉬 미하웩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위원회 위원장 등 해외 8개국 경제특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기조연설에서 에드워드 글레이저 교수가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도시에 관해 달라진 점과 달라지지 않은 점들을 설명하고 코로나 이후 도시성장과 정책 방향을 조망했다. 그는 도시가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외로부터 인재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훈련시키고 유지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를 안전하고, 집값 등 생활비가 부담 가능하며, 정부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는,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도시들이 개방성, 훌륭한 교육과 도시 기능, 한류와 같은 즐거움, 우수한 보건 방역 시스템 등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면 글로벌 인재를 끌어당기는 도시(Global talent magnet)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레이저 교수는 높은 인구밀도가 도시의 강점인 집적경제의 원천인 동시에 전염병에 대한 위험요인이기도 하며,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중 재택근무가 어려운 저학력 도시서비스 업종 종사자들과 소수의 경제활동에 집중된 도시들의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그는 재택근무가 근로자의 생산성을 저하하지 않더라도 관리자와의 접촉, 다른 직원들과의 협업 등 연결 채널을 통한 학습 기회를 제약하는 한계가 있어 IT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면접촉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글레이저교수는 도시가 과거 흑사병, 콜레라 등 최근의 펜데믹에 비해 훨씬 큰 피해를 입힌 감염병으로부터 복원력을 지니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험과 도전을 극복하고 눈부신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질의 응답을 통해 글레이저 교수는 대도시의 부담가능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조보다 노후 주택의 재건축, 새로운 건축기술의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주택이 충분히 공급돼 PC 등 다른 물건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본질도 성공적인 지역으로부터 밀려난 사람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다는데 있으므로 주택문제와 비슷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바이오테크와 헬스케어 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적절하지만 과도하지 않은 규제를 통해 사업 여건을 조성하고, 국내외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을 권했다. 정책세션1에서는 ‘글로벌 경제자유구역의 현재와 미래’를 대한민국,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폴란드, 중국 경제특구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특히 세계경제특구기구의 발표에서는 세계에 4000개 이상의 프리존(경제특구) 모델이 국가 간 무역과 투자의 흐름 증가, 지역경제의 변화, 일자리 창출,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새로운 대안을 창출해 기술혁신을 통한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미래를 변화시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세션1에서는 혁신성장의 축으로 확대 중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포럼 둘째 날 기조연설에서는 기술혁신 분야에서 기업과 국가의 자문과 기술주권, 저서 ‘축적의 시간’·‘축적의 길’ 등으로 유명한 기술 경제 혁신정책 전문가인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초의 질문-기술 선진국의 조건(Original Question)’이라는 제목을 통해 한국의 산업과 기술, 개념설계 역량이 부족한 현실에서 대한민국 기술혁신의 선도 허브가 되기 위한 ‘도전적 질문과 스케일업’을 통해 혁신적 기술과 독창적 개념설계가 탄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수는 도전적 질문과 스케일업을 위한 실제 사례와 서울대학교의 10대 분야 도전적 질문(SNU Grand Quest)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IFEZ가 대한민국 혁신의 허브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질문과 스케일업의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세션2에서는 ‘IFEZ 20주년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인천연구원과 녹색기후기금(GCF)의 발표와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UN ESCAP)와 논의했으며, 그간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국인이 생활 속에 겪게 되는 여러 사소한 문제부터 통합적 지원을 원스톱(One Stop)으로 지원하고 도와줄 수 있는 일원화된 창구가 필요하며, 정주환경 개선과 외국인들의 정착에 필요한 주택 및 숙박, 국제교육, 직원 가족의 비자와 취업, 지역사회와 삶의 질, 대중 교통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논의를 했다. 협력세션2에서는 ‘글로벌 관문경제·특구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관련해 일본 요코하마,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베트남 하이퐁과 아시아 지역 관문경제와 특구도시의 발전 모형과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방향과 협력협의체 기구 창설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미래산업을 논의하는 산업세션1에서는 ‘산업혁신의 미래와 경제자유구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AI·로봇, 복합리조트, 도심항공교통(UAM), 콘텐츠산업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드티드 리조트 허정현 부사장, SK텔레콤 UAM실증사업팀 김정일 팀장,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의 발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 등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각각 이어졌다. ‘AI 일상화’를 위한 기술과 정책을 다룬 산업세션2에서는 한국여성정보인협회와 협력을 통해 AI 일상화 개념과 기술, 실용기술 및 산업현장 적용사례(AloT 디지털 안전기술 건설현장 적용) 등의 발표와 토론이 EDRO 정문수 대표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정녀 사이버보안연구본부장, 산호세주립대 토목환경공학과 편재호 부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인천경제청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특구가 글로벌 선도적 경제특구의 위상을 넘어 투자와 무역규모를 증대시켜 동북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한 혁신생태계 도시로 도약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직접투자(FDI) 221억달러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머크 등 국내외 710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2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경제자유구역의 지난 20년을 높이 평가하고 “조만간 인센티브 강화와 규제완화 방안이 담긴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발표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이 최고의 글로벌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거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과를 토대로 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 혁신생태계 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이 ‘개방형 혁신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핵심전략산업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의견과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특구와 관문 경제 정책을 추진 중인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폴란드,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여러 국가 정책과 성공 사례들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제자유구역, 경제특구들이 세계 경제를 어떻게 이끌 수 있을지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경제자유구역의 미래발전과 혁신 생태계 도시로 도약을 이끌어 갈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주길 당부했다. 언론연락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산업통상자원부 홍보대행 현대아산 홍보팀 장원석 과장 02-3669-3095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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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초지조성지 관리 실태 전수조사 실시![일간법원] 제주시는 초지내의 월동작물, 조경수 식재 등 초지 이용목적에 위배되는 불법전용 행위를 집중단속 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한 달간 초지관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초지법 제24조 규정(초지관리 실태조사)에 의해 9월 30*부터 10월 말까지 약 한 달간 개량목초지, 부대시설, 불법전용 등 초지의 형태별 이용상황을 읍면동과 협동으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 월동작물 재배 등 불법전용 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 처리해 월동채소의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유효초지를 적극 활용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초지조성지는 2022년 9월 기준 8,635.9ha로 전국 초지면적 32,012ha의 27%, 도 15,456.3ha의 55.8%로 전국 지자체 중 최대면적을 점유하고 있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중산간 지역의 환경 완충지대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초지 관리 강화를 위해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 사업 지원 등 초지 관리와 연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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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관내 중소제조기업 북미 라디오 홍보 지원[일간법원] 수원시가 관내 중소제조기업 5개 사의 수출 홍보를 위해 북미 라디오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11월 5일까지 이에이치아이(스마트호신기), 부강코스메틱(유기농 세제), 누보(유기농 비료), 아쿠아(건강 샤워필터), 세영(골프 퍼팅기) 등 관내 중소제조기업 5개 사의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홍보 방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 시각 새벽 5시, 오후 3~4시, 저녁 8~10시 사이에 송출될 예정이다. 홍보를 담당할 LA 소재 ‘라디오코리아 방송국’은 1989년에 개국, 북미 권역에 500만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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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총력 추진[일간법원] 제주시는 감귤 농가들의 감귤원 방풍수 정비 수요를 반영해 올해 1회 추경예산 3억 원을 확보하고 방풍수 3만여본을 정비한다. 앞서 제주시는 상반기에 방풍수 정비사업 보조율을 60%에서 90%로 상향하고, 예산도 전년 대비 1,200% 증액된 6억원을 투입해 178농가 ·1만7천여본 정비를 완료했다. 상반기 사업 추진 결과 방풍수 제거 작업은 과원 주변의 자연경관을 확보하고, 냉해 피해 요인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꽃가루 날림 현상이 없어져 농가들의 사업 만족도와 관심이 높아졌다. 아울러 감귤 농가들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 132농가·1만2천 여본을 추가 선정해 올해 말까지 정비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보조율 90%로 대대적인 방풍수 정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고품질 감귤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꽃가루로 인한 도민 건강 악화를 해소하면서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감귤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지속적인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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