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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취준생들의 복잡한 이력서 준비 문제, 이제 디지털배지가 해결한다![일간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4일 전경련 회관(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유관기관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배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지 기반 국민 취업활동 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 개요 그간 국민들은 취업을 위한 이력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할 때 마다 ➊각종 산업기사부터 조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 ➋대학 졸업증명서와 같은 학력과 근무 경력, ➌특정 직업군에 필요한 각종 교육과정의 이수 결과 등 서류를 각각 관리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출력하거나, 별도의 첨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국민이 취업 과정에서 제출해야하는 자격증·이력 등의 제반 서류(정보)를 종이 형태가 아닌 디지털(배지) 형태로 각자의 휴대폰에서 편리하게 관리하고, 원할 때 제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배지”를 도입하고자 하며, 이는 고용·노동 마이데이터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디지털배지, 온라인 주민투표, 전기차 배터리 수명인증 등 국민 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인공 주관으로 국가자격·훈련 디지털배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 4월 2일에는 큐넷(Q-net, 자격시험 전용 사이트)을 통해 약 1,000여 종에 달하는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오픈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존 자격증 정보에 학력, 경력, 교육이수 정보도 추가하여 국민들이 개별 기관으로부터 일일이 발급받고 제출해야 했던 구직 관련 증명서를 누구나 손쉽게 단일 웹/앱(‘디지털배지 통합 취업지원서비스’)을 통해 디지털배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디지털배지의 진위여부는 기업도 쉽게 검증할 수 있어 신뢰성이 보장된다. 통합서비스는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민들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취업포털과 연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배지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구직 관련 정보를 연결하여 하나의 디지털배지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기관 간 구직정보의 연계‧통합·검증, ▲검증된 구직정보의 민간분야에서의 활용‧활성화, ▲기관 간 상호운용성 확보 등이다.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블록체인 산업진흥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기관들은 정기적인 실무협의체 운영과 함께 민간의 취업지원 서비스 포털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협력사항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배지 서비스가 국민의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편의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발굴·지원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산업의 진흥과 공공부문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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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정수소 생산사업 협약서 체결로 수소 도시로 우뚝[일간법원] 영천시는 4일 보타닉파크웨딩(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환경부와 ‘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5일 ‘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 최종 선정 발표 이후 환경부-영천시-한국환경공단 간의 본격적인 업무추진과 동시에 청정수소 생산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 정선화 대기환경정책관, 영천시 김진현 부시장, 한국환경공단 박광규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과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추진 함에 있어 서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사업 진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화해 상호 간의 협의를 했으며, 주된 내용으로는 국고보조금의 지급, 사업비 정산, 사업에 대한 진도 점검 및 관리, 사업 수행의 종합 관리와 보고 등이다. 그간 영천시는 올해 1월 인사이동 후 3월 초까지 단기간 동안 청정수소 생산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며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 공모사업 선정의 쾌거를 이루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소충전소 설치까지 성사시켜 장기적으로 영천을 수소 도시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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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까지 배우는 강남구 문해교실! 2년 연속 교육부 지원사업 선정[일간법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고지원금 2100만원을 획득하고 ‘강남애(愛) 미래 문해교실’을 특화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구는 문해교육을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이해하는 개념으로 확대하고 평생교육 강좌로 기획했다. 기초문해반과 디지털문해반으로 나눠 진행한 교육은 총 185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와 금년 교육 계획을 인정받아 다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에서 직영하는 7개의 평생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기초문해교육와 디지털문해교육 두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기초문해교육은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다문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글문해교육을 기본교육으로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영어반과 지난해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경제&부동산 분야를 더 강화한다. 디지털문해교육반에서는 스마트폰 기초교실과 일상 브이로그, 쇼츠 등 영상 제작을 배울 수 있는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올해의 화두인 AI와 챗GPT 등의 활용 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주민들의 학습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지도사 자격취득’ 과정을 기초와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단순 자격증 취득에서 끝내지 않고 수강생들이 실제 자격증을 활용해 강사 활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애(愛) 미래 문해교실은 55세 이상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수업은 올해 상반기(6월~8월), 하반기(9월~11월)로 나눠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국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강남구만의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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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 홍콩 학생들 방문[일간법원]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처인구 남동 279-7번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 홍콩 뉴테리토리 지역의 샤틴 메서디스트 초등학교 4~5학년 학생과 관계자 41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수학여행으로 지난 8일 방한한 이들은 에너지 자급자족 건축물인 서울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마포 자원회수 시설(소각장), 인천 수도권매립지 등을 방문한 후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센터를 찾았다. 학생들은 이날 기후변화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재난 관련 가상시나리오를 살펴보고 생존배낭을 꾸리는 ‘기후탐험대 초록이의 비밀을 찾아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 의사 결정력, 환경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2022년 환경부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2015년 개관해 센터 체험 환경교육인 기후탐험대와 찾아가는 환경교육인 기후원정대 등 총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 학생은 “센터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기후재난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의 위상이 높아져 해외에서도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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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우수 가공상품, '수원 메가쇼'에서 선보여[일간법원]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메가쇼 2024 시즌1’에 참가해 지역 농가형 가공업체들의 우수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군내 6개 업체 ▲더덕골(장류) ▲부엉이네오솔길(차류, 복합조미소스류) ▲산들푸드영농조합법인(소스, 육수, 밀키트) ▲㈜대산영농조합법인(액상차) ▲다농농장(장류) ▲이히브루(수제맥주) 가 참가해 특색있는 홍성군만의 농식품을 선보였으며,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구둘연 더덕골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맛과 영양이 훌륭한 홍성 먹거리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고, 새로운 고객층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홍성군의 많은 업체들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홍성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메가쇼’는 250개사가 참여하여 4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형 식품박람회로, 약 5만명의 관람객과 1만명의 바이어들이 찾았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적극 홍보·판매하고, 해외 수출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홍성 먹거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참가업체의 마케팅 능력과 부가가치 향상에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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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카운트다운 시작! 12일 추진보고회 개최[일간법원] 중랑의 5월을 대표하는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지난 12일 추진보고회를 시작으로 개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개최된 추진보고회에서는 중랑문화재단의 추진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축제의 아쉬운 점을 꼼꼼히 보완하기 위한 구민 의견 청취 시간도 가졌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중랑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은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5월 25일에는 축제 연계 행사로 겸재교 일대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중랑구민이 주도하고 하나가 되는 축제를 지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랑 장미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하여 3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첫 번째는 ▲장미퍼레이드 ▲중랑구민 노래자랑 ▲동별 나눔마당 운영 등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다. 두 번째로는 축제 기간을 ‘중랑장미주간’으로 선포하고 인근 지역 상권 및 문화행사와 축제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마지막 추진 전략은 ‘장미 테마의 강화’다. 장미마켓부터 서울장미축제 BI 활용 상품(로즈템), 장미전시 등 장미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로즈아트가든과 중랑장미공원에 조성된 209종 천만송이 장미 분포도를 표시한 지도를 제작해 만발한 장미를 100%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중랑구민이 자랑하고 방문객이 만족하는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행복과 안전이 공존하는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만드는 데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최우선으로는 중랑구민이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그 다음으로는 전국 각지의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으며, 또한 무엇보다 안전하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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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토리 공모를 통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 마무리[일간법원] “비타민 캠프에 참여하며 저를 위로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바르게 중심을 잡아야 가족도 행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저 자신부터 돌보려 합니다”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스트레스와 마음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 일정이 지난 11일 마무리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5주의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 마음의 치유와 위로를 받고, 자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집 과정부터 특별함을 더했다. 시는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사연을 공모해 참가자 80명을 모집했다. 이 중 감정노동자와 환우가족, 간병인 등 마음 건강의 회복이 필요한 시민과 직장인 40명을 우선 선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암 투병 중인 환우와 가족, 서비스업 종사자, 간호사, 상담사, 정년 퇴직자, 갱년기 증상과 육아 우울증을 겪는 주부, 난치병 질환을 앓고 있는 손자를 보호하는 할머니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서로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능력 진단 및 해석 ▲호흡 테라피‧감정 오일 테라피 ▲포레스트캠프에서의 숲 트레킹과 명상 ▲나만의 숲 만들기 등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삼성물산 경험혁신 아카데미에서 기업과 조직의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음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자체에 개방한 첫 사례라는 것도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교육의 수준과 장소, 체험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마음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위안을 얻고 지친 감정을 치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며 “앞으로 시민의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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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민체육센터 노후 옥외공간 구민 휴식공간 '어울림마당'으로 재탄생![일간법원] 중랑구가 지난 12일 중랑구민체육센터에서 ‘어울림마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묵동에 위치한 중랑구민체육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영, 헬스. 기구 필라테스 등 다양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다. 구는 센터의 노후화되고 활용도가 낮은 옥외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기존 옥외 공간에 설치되어 있던 노후회된 의자, 테이블 등을 전면 철거하는 한편, 조경 및 바닥 공사 등 기타 부대공사를 시행하여 구민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울림마당’으로 재조성했다. ‘어울림마당’이라는 명칭은 지난해 11월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공모제 최우수작으로 건물 앞에 있는 넓은 마당에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랑구민체육센터의 ‘어울림마당’은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더불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림 쉼터가 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울림마당이 주민들이 편하고 마음 가볍게 찾을 수 있는 쉼터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끼리, 이웃끼리 건강하고 즐겁게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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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4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연합행사 진행[일간법원] 은평구는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8곳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수색역 광장에서 연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연합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은평봄봄축제’와 동시에 진행됐다.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연합행사는 관내 운영 중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시설에서 생산되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지역사회에 홍보한다. 또한 시설 특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설 이용인, 종사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판매로 시설의 상생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와 직업 적응 훈련을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을 널리 알리며 생산품의 판로를 개척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작업장을 벗어나 자신이 만드는 생산품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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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새단장한 신갈오거리서 27일 거리축제 열린다[일간법원] 용인특례시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오는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해 시의 관문이던 신갈오거리의 명성을 되살리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확보한 514억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생활‧상권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신갈로58번길 일대)에 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는 대신 보도를 확장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거닐도록 가로환경을 개선한 ‘뮤지엄 아트거리’가 대표적이다. 축제는 새롭게 태어난 이곳 뮤지엄 아트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민과 상인 등 도시재생사업의 주역들은 삶의 터전이던 신갈오거리를 탈바꿈하는 데 사활을 걸고 기획부터 부스 마련까지 직접 참여해 지역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축제에서는 신갈의 특화 생산품인 레몬 에이드와 호두 정과 등을 맛 보고, 행사장 곳곳을 돌며 마을 지도를 채우는 스탬프투어 등 신갈오거리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신갈오거리 상인들이 거리로 나와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시는 지역 막걸리 제조 업체인 아토양조장, 주민 등과 합세해 로컬 막걸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 올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탈놀이 공연을 비롯해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와 협의체 회원들의 작품전시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풍물놀이와 댄스 등 공연도 펼쳐진다. 스마트 도시재생 부스에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통해 회수된 투명 페트병을 친환경 제품으로 선순환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폐기물을 압축하는 스마트 쓰레기통도 만날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AI 가상체험 기기도 선보인다. 캐치볼이나 과일 옮기기, 운석 피하기 등 8가지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며 뇌신경을 자극해 근육을 단련하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다. AI 프린팅 부스에서는 단어 입력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작품을 만드는 프린팅 체험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부스는 신갈천(기흥교와 갈천교 사이)에도 마련된다. 신갈오거리와 신갈천을 테마로 낱말 퍼즐과 주걱퀴즈 등 다양한 보드 게임이 진행되는 ‘신갈5잼’ 부스가 눈길을 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다채로운 놀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공예 작가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원데이 공예 체험 클래스도 열린다. 시 동물보호센터도 부스를 마련해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하고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조아용 스토어도 준비된다. 낮에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지고, 저녁엔 용인시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김필, 에일리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오거리 상권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연다”며 “많은 시민이 예전처럼 신갈오거리를 찾아 새롭게 단장한 뮤지엄 아트거리와 신갈천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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